반월·박지도

퍼플교로 이어진 아름다운 두 섬입니다.
바다 위에 놓여진 퍼플교를 따라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섬
보라색으로 곱게 물든 박지도와 반월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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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

  "우리들 가까이에 섬이 있다"

  섬은 이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다.
  차를 타고 긴 다리를 건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섬이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섬이 많은 전라남도 신안군은 2019년 섬과 섬을 이어
  4번째로 긴 천사대교를 놓아 섬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혀주었다.
  
  좁혀진 거리만큼 우리들 가까이에,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섬을 함께 여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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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로움
  • #퍼플교

  "보랏빛향기 피어나는 반월·박지도"

  목포에서 천사대교 건너 한 시간여 달리면 안좌도 속 작은 섬
  보랏빛 향기 피어나는 반월·박지도를 만날 수 있다.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를 잇는 바다 위에 놓여진 퍼플교를 따라 걸으면 자연스레
  보랏빛 섬으로 스며들고 동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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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함

  "라벤더 꽃망울 톡 박지도"

  갯벌 위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두 발로 퍼플교를 건너면 박을 엎어 놓은
  모양의 박지도와 마주하게 된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거닐거나 자전거를 빌려 섬 한 바퀴를 돌며 만나는
  보랏빛 나무와 꽃, 하물며 10여 가구 지붕들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싱그럽게 보랏빛 향기 속에서 포근해진다.
  
  혹시 조금 더 느린 여행을 원한다면 섬마을호텔과 섬마을밥상을 이용하면서
  섬을 천천히 음미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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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랏빛반달

  "가벼워서 더 편안한 시선"

  달빛의 기운을 받고 반월도를 두발로 거닐며 만나는 300년 된 울창한 숲과
  뼈대만 남은 김 공장터, 골목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우리 손에서 아주 힙한 장소로 변신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온 여행이기에 한층 편안한 시선으로
  카메라와 우리 마음에담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