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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완도 소안도

시원한 파도와 맥반석 음이온이 넘치는 바다
건강한 바다가 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섬

  • #치유_휴식
  • #노랑무궁화
  • #상록수림
  •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노랑무궁화
  • 해안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상록수림
  • 고운 물빛 고운 몽돌
    미라리해변
  • 산책하며 걷기 좋은
    아부산

편안함이 있는 그곳 #Prologue

여전히 바다 건너 편안함을 주는 섬이 있다.
그 섬에서 순풍을 기다리고 바람이 많이 불면 잔잔해지기를 기다리는 섬,
제주로 오가는 뱃길에서 뭉친 근육들을 풀고 그제서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섬,

이 섬은 바다사람들에게는 어떤 곳이었을까.
생각만으로도 저절로 어깨에 힘이 빠지는 섬일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잔잔한 바다와 그 섬이 주는 편안함은 여전하다.

섬에 닿는 것 만으로 편안함을 주는 섬, 그 섬으로 떠나보자.

WELLNESS' ISLAND 완도 소안도 짙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건강한 바다, 그 바다 건너에 편안함을 주는 섬이 있습니다.
잘그락 몽돌해변과 울창한 상록수림, 소안도는 조금은 특별한 치유와 휴식을 선물합니다.
    • #건강한
    • #바다
    • #소안도

    "행과 열을 맞춘 바다"

    짙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건강한 바다, 소안도 바다를두고 하는 말이다.

    그 바다위로 점점이 떠 있는 특별한 풍경을 소안도 여행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마치 군대에서의 행렬처럼 행과 열을 맞춰 바다 위를 수 놓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탄 배는 어떤 대열에 방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소안도에 도착했다.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 #맹선리
    • #미라리
    • #상록수림
    • #천연기념물

    "바람막이 숲"

    ‘우리 섬에는 두 개의 자랑거리가 안 있소? 그게 뭐냐하믄 바로 바람막이 숲이요.’

    주민들의 추천에 도착한 곳이 맹선리 상록수림, 미라리 상록수림이다.

    수 백 년이나 된 각종 나무들이 숲을 만들어 병풍처럼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었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울창해진 숲은 주민들에게는 바람을 막아주는, 여행자들에게는

    쉼과 편안한 공간이 되어 주고 있었다.

    그 공간에 앉을 자리를 찾았다. 숲이 내 뿜는 상쾌한 공기에 나를 잠시 내려 놓았다.

    • #미라리해변
    • #몽돌해변
    • #미라펜션

    "섬 여행은 모든 계절에 다 좋다"

    몸을 일으켜 미라리 상록수림 앞으로 몸을 움직였다. 예쁜 몽돌들이 각각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니 발 밑으로 잘그락하는 소리가 울려 전해졌다.
    미라리해변으로 불리는 곳이다.

    울창한 상록수림과 깨끗한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여름 피서지로
    이미 유명하단다. 여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학교를 리모델링한 미라펜션도 있으니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은 당장 떠나봐도 좋겠다.

    • #아부산
    • #어부바
    • #거북바위

    "숨어 있는 포토존"

    미라리해변에서 작은 산이 하나 보인다.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어머니 모습 같다고 하여 지어진 아부산이다. 높이 110m로 가볍게 산책하며 걷기에 좋다고 해서 올라보았다.

    미라포구 옆에서 시작하는 아부산 둘레길은 산의 허리를 감싸고 돌아 힘들지 않았다.

    허리 끝자락에 톡 하고 작은 바위산 하나가 튀어나왔다. 거북바위라고 한다.

    정작 거북모양은 가늠이 되질 않았지만 아부산에서 흘러내린 듯 우뚝 선 기암절벽은 소안도의 숨어있는 포토존이나 다름없었다.

    거북바위 목덜미쯤 자리를 잡고 앉아 소안도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았다.

Epilogue

"항일 운동의 섬"

소안도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태극기였다.
집집마다, 365일 태극기가 걸려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안도 주민 대부분이 일본경찰의 감시와 처벌을 받을 정도로
주민들의 항일운동이 투철했던 섬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안도는 항일운동의 섬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일년 내내 태극기를 걸어 조상들의 나라사랑을 되새기고
소안학교 앞 마당에 기념탑과 기념관을 지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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