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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관매도 직항 여객선 내달 1일 취항...일 3회 왕복

  • 작성일 2026-03-26
  • 조회수 180
  • 작성자 섬발전

 

40억 들여 건조한 134톤급 신조 여객선...승객 80명과 차량 12대 수송
"섬주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진도 관매도 하늘다리/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다음 달 1일 진도항과 외곽 섬 관매도를 오가는 직항 여객선의 취항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일 서진도농협과 '진도~관매 새섬관매호'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23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새섬관매호는 진도군이 40억 원을 들여 건조한 134톤 규모 차도선으로 승객 80명과 차량 12대를 수송할 수 있다.

 

이 배는 취항과 함께 진도항과 관매도를 하루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관매도는 관매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매 8경'을 자랑하는 진도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해상교통편이 열악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동안 새섬두레호와 한림페리호가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하루 2차례 씩 교차 왕복 운항해 왔으나, 이들 배는 하조도 창류항과 인근 부속 섬을 경유하는 탓에 직항 노선 개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새섬관매호는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운항 시간을 현행 평균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당기고 운항 횟수도 왕복 2회에서 5회로 늘려 관광객을 비롯한 이용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새섬관매호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