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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도’ 신규 운항 사업자에 '명가해운' 선정

  • 작성일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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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섬발전

 

여수해수청 " 섬 주민 이동권 고려해 기존 운항 형태 그대로 유지"

 

여수해수청 전경/사진=여수해수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연도’ 항로를 새롭게 운영할 정기 여객선 사업자로 ‘명가해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3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해당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1일 자 폐업을 신고함에 따라, 자칫 연도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여수시, 시의회 및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월 공고와 3월 10일 제안서 평가를 거쳐 ‘명가해운’이 새로운 사업자로 뽑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170톤급 차도선(차량을 실을 수 있는 여객선)을 새로 건조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 항로와 운항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례는 실제 운항 중단이 발생하기 전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하여, 새 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여수해수청은 면허 발급 등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2027년 1월부터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안정적인 해상 교통망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항로의 기존 면허 선사는 경영 여건 악화를 이유로 2027년 1월 1일자로 폐업을 신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