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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진도 대마도

작고 아담한 학교가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화려하지 않아 편안한 미소가 지어지는 섬

  • #우리나라
  • #대마도
  • 모래가 고운
    고즈넉한 해변가
  • 자그마한 시골학교 풍경
    대마분교
  • 해당화가 그려진
    벽화 골목
  • 대합실부터 해안을 따라
    예쁜 해안길

시골의 정취가 남아있는 곳 #Prologue

우리나라 대부분의 섬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3천개가 넘는 섬이 있고 그 중 4백개의 섬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사실을 아는이는, 그리고 그 섬을 찾아오는 이는 얼마나 있을까?

대마도는 여행지나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아
어촌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자연스럽다.

그 섬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조심스레 여행의 문을 열고 있다.
그 문으로 들어가 섬의 룰에 따라 천천히 대마도를 한번 느껴보자.

 

SMILE ISLAND 진도 대마도 우리나라에도 대마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어촌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고 작은 분교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래서 더 편안한 미소가 지어지는 섬입니다.
    • #우리나라
    • #대마도
    • #큰말모양

    "우리나라 대마도"

    배로 1시간 30분 남짓 걸려 도착하는 대마도는 국제여객선을 타고 여권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이웃나라 섬이 아니다. 진도항에서 출발하는 우리나라 섬이다.

    대마도를 간다고 하니 ‘이런 시국에 대마도를 간다고?’ 이렇게 대부분 오해를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당당하게 우리나라 섬 대마도를 찾아간다.

    섬의 모양이 큰 말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우리나라 섬, 대마도를 여행한다.

    • #조도초등학교
    • #대마분교
    • #미소

    "알록달록 대마분교"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알록달록 색칠한 대마분교가 눈에 보인다.

    넓은 운동장에 작은 분교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왠지 모를 미소가 얼굴에 지어진다.

    알록달록한 건물 때문인지 아이들의 웃음소리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운동장의 잔디는 분교의 시골스러움을 더하기라도 하듯 듬성듬성 자라나 있다.

    오히려 마음은 더 따뜻해졌다. 곱게 색칠한 분교를 보며 내 마음도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

    • #마미동해변
    • #시아시해변
    • #방막터해변

    "우리만 알고 싶은 모래해변"

    대마도에는 마미동, 시아시, 방막터 이렇게 세 곳의 모래해변이 있다.

    세 곳 모두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다.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지만 백사장은 제법 길다.

    모래는 밀가루처럼 곱고 수심은 적당해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이곳에서 유유자적하기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섬 여행지이다. 우리만 알고 싶은 명소가 바로 이곳이다.

    • #톳
    • #미역
    • #쑥

    "대마도의 자랑거리"

    대마도의 자랑거리로는 톳과 미역, 쑥 등을 들 수 있다.

    대마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미역과 톳의 품질이 좋다. 톳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바위에서 거센 파도에 맞서 싸우며 자란 자연산 미역은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바다에서는 톳밭을 가꾼다면 육지에서는 쑥밭을 일군다.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의 향이 은은하고 맛이 좋기로 이미 소문나있다. 쑥은 봄에 톳은 5월~6월, 미역은 7월~8월 수확하니 대마도 여행 시기와 맞춰 여행도 하고 직거래로 싸게 구매하는 즐거움도 덤으로 가져가자.

Epilogue

"섬에서 한번 살아봐도 괜찮겠다"

섬을 여행하며 문득 드는 생각은
‘섬에서 한번 살아봐도 괜찮겠다’ 하는 것이다.

내가 본 섬의 모습은 인정이 살아있고 가장 안전한 여행지였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과 실제로 사는 문제는 다를 수 있다.
섬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섬은 지금 변화의 바람이 불어 진입장벽을 조금씩 낮추고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어부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도시적 감각을 입혀 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달라는 메시지일 것이다.

섬은 이렇게 우리 곁으로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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